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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트램 착공! 노선, 이동시간 등 정리, 위례신도시에 남은 교통 호재는?(Feat.위례신사선, 위례과천선)

by 망구 is 남편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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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강남과 물리적 거리가 가장 가까운 신도시인 위례에 위례선 도시철도(트램)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2025년 9월 완공 목표로 시작된 위례 트램의 노선, 이동시간 등 관련 정보를 정리하고 앞으로 위례신도시에 남아 있는 교통 호재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트램 노선, 이동시간

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마천역에서 트랜싯몰, 중앙광장을 지나 복정역(101번 역~108번 역→111, 112번 역)으로 향하는 본선, 남위례역(101번 역~110번 역)으로 향하는 지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개 환승역을 종점으로 12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소가 있는 5.4㎞를 잇습니다. 

 

주거민들이 5호선, 8호선, 수인분당선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면전차는 1대당 5칸의 객차로 구성되어 버스 4대 분량의 수송인원(260명)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지선은 출퇴근 시간대 10분, 평시 15분)될 예정입니다. 

 

위례 트램 관련기사-출처-조선일보위례 트램 추진경위
위례트램 추진경위

 

위례 주민들은 입주할 때 각종 교통부담금을 내고도 10년이 넘도록 도로 신설, 버스-전철노선 연장 계획이 미뤄지거나 방치된 채로 통근 지옥 속에 살았는데요, 드디어 주요 계획중 하나인 트램 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입니다. 위례신도시에 남아 있는 주요 교통 개발 계획은 무엇이 있을까요?

 

위례신사선

위례 신도시 노선도
위례 신도시 노선도

 

위례중앙역에서 가락시장을 지나 삼성역, 청담 등 핵심 지역을 지나 신사역까지 14.7㎞를 이동하는 위례신사선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위신선은 내년 2024년 착공하여 2028년 완공될 예정으로 언론 보도되고 있으나 그동안 워낙 지지부진하여 알 수 없습니다.

 

위신선이 개통된다면 위례의 집값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동산 가격의 주요 변수인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이니까요. 그만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과연 언제쯤 첫 삽을 뜰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위례과천선

위례과천선 노선도
위례과천선 노선도

개인적으로 위과선은 더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천접근성 뿐만 아니라 역삼지선이 개통된다면 강남 서초구 접근성도 높아지기 때문이죠. 그러나 개발 초기단계일 뿐만 아니라, 2008년 개발계획에 처음 포함된 이후로 너무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선의 예상노선은 복정-세곡사거리-수서-삼성병원-구룡-양재시민의숲-우면-주암-경마공원-문원-과천정부청사입니다. 가슴이 웅장해지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현재는 언제나 수정 가능한 '계획'단계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역 위치도 바뀔 수 있습니다.

 

국가철도망 계획의 허와 실

정부가 약속한 신도시 입주 시점에 개통은커녕 착공도 안한채 방치된 기간이 10년이 넘습니다. GTX(광역급행철도) 개발 계획에 따른 예상 노선도만 봐도 정치인들의 선심성 공약으로 벌써 A,B,C,D까지 나왔는데 이것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지하철 개통이 곧 집값 상승과 연결되다 보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이권이 얽혀 있습니다. 표장사를 하는 정치인의 입장에서 뭐라도 하나 거들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나,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국가계획을 믿고 분양을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인과 행정가들은 책임있는 자세로 개발 계획을 구상하고 발표하기를 촉구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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