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잘하는법: 카톡, 만남을 위한 도구일 뿐(예시 첨부)

지인이나 어플을 통해 들어온 소개팅 잘하는 법에 대해 연재글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글에서 계속 강조하고 있는 매력적인 남자는 이성과 '카톡'을 포함한 sns와 전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정리해 봅니다.

카톡은 최소화할 것

호기심이 호감으로 발전되고 사랑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여백의 미'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카톡은 오로지 '만남'을 위한 도구에 불과해야 합니다. (여자가 아무리 카톡을 더 선호한다 해도) 사귀기 전까지 카톡에 비중을 두고 대화를 주로 이어가면 매력지수가 떨어집니다.

위 글에서 말한 것처럼, 매력지수를 높이기 위해 카톡은 전화를 하기 위한 수단이고 전화는 만남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카톡을 어떻게 잘하나요?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카톡은 최소화하고 만남까지 이를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첫 연락 하기

소개팅이 매칭되고 처음 연락할 때는 전화보다 카톡이 낫습니다. 상대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상대에게 부담도 안 주고 원활하게 첫 연락을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둘 다 직장인이라는 가정하에 연락은 가급적 일과 후에 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첫 만남 장소는 적당히 여자를 배려해서 만남을 제안하십시오. 여자가 서초구 방배동에 살고 남자가 인천 부평에 산다고 가정했을 때 중간인 광명이나 목동보다는 여자도 아주 조금은 이동을 해야 하는 반포에서 보자고 하는 것이 낫습니다. 너무 여자 집 앞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예시를 보겠습니다.

위의 예시처럼 첫 만남 전 카톡은 용건만 간단히 예의를 갖춰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만남 하루 전에는 가볍게 리마인드 카톡을 하거나 전화로 잠깐 통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시처럼 대화한다면 첫 만남 장소를 여자 쪽으로 선정했고 식당도 남자가 나서 알아봐 주었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에게 배려받았다고 느낄 것입니다.

간단하게 대화하면서도 대화를 리드했고 상대를 배려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쓸데없는 소리가 없었고 자신의 배려에 대해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남자가 군더더기 없고 센스 있는 남자일 것이라고 상상하게 됩니다.  

주의사항 : 진짜 중요한 건 '만남'

사귀고 나면 밥 먹었냐 어디서 뭐 하고 있냐는 식의 안부 카톡은 질리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매력과 신비감을 지키기 위해 카톡으로 쓸데없는 소리를 자제하세요. 특히 첫 만남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만남과 같은 당신과의 만남을 이어가느냐 마느냐의 시기엔 더욱 중요합니다.

대화를 통해 여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정도의 입담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카톡보다는 전화로 대화하는 것이 낫습니다. 구구절절 카톡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당신에 대한 안정감 지수를 높여줄 수 있지만 매력지수는 떨어트리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첫 만남 이후 여자로 하여금 당신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면 성공입니다.

이 남자는 만났을 때는
정말 재미있고 나한테 잘해주는데

만나지 않을 때는
연락도 잘 안 하고
되게 딱딱하게 굴어서
어떤 마음인지 헷갈려.

여자가 당신의 마음을 궁금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헷갈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당신을 만나고 싶게 해야 합니다. 남녀의 역사는 카톡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카톡 대화 잘하는 법을 찾지 마시고 어떻게든 연락을 최소화하며 두 번째, 세 번째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소개팅과 연애를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되는 분들은 아래 글들을 정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려 분들의 요청으로 무료 상담도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일(mnbcor0826@naver.com) 보내시고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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